울진군 군청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수산물 어획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지원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유류비 10억 원으로 울진군에 등록된 464척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지난해 유류 사용량을 검토해 차등 지원한다.
최근 울진을 비롯한 동해 연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오징어 등의 주요 어종이 사라지면서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위기에 처한 어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업인 등 수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