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및 의원들이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국혁신당이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2024년 10대 뉴스와 2025년 새해 3대 목표를 공개했다.
혁신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해와 함께 혁신당은 대선 승리와 국가적 개혁을 목표로 3대 핵심 비전을 제시한다"며 △대선 압도적 승리 및 빛의 혁명 정부 수립 △사회권 선진국 5개년 계획 수립 △검찰 해체 및 기소청·중수청 설립 준비를 내놨다.
2024년 혁신당 10대 뉴스로는 △3월3일 "3년은 너무 길다" 조국혁신당 창당 △4월10일 총선 국회의원 12명 배출하면서 원내 3당 등극 △5월30일 조국혁신당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 발의 △7월20일 전국당원대회 조국 대표 등 지도부 선출 △7월25일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별칭 탄핵추진위원회 발족 △8월28일 검찰청 해편(解編) 담은 '검찰개혁 4법' 당론 발의 △10월16일 전남 영광·곡성 군수 및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도전 △11월20일 15가지 탄핵 사유 담은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최초 공개 △12월3일 내란 당시 의원 전원 국회 출석 '비상계엄' 해제 표결 참여 △12월4일 '내란' 혐의 적시한 탄핵소추안 새로 작성해 공개 등을 꼽았다.
혁신당은 지난 해 당의 행보에 대해 "창당부터 윤석열 정권 탄핵까지 이어진 혁신당의 여정은 국민과 함께한 역사적 발걸음으로 기록됐다"며 "2025년 대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것을 약속했다"고 자평했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2024년은 혁신당이 국민과 함께 하며 새로운 정치적 지형을 만든 해였다"며 "2025년에는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