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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 전면 출입통제 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진입로에 차단띠가 둘러져 있다. 창원시 제공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진입로에 차단띠가 둘러져 있다. 창원시 제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창원 주남저수지 일대 생태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이 22일부터 전면 출입 통제된다.

    최근 김해시, 창녕군, 거창군 등 AI 확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AI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상남도의 선제적 대응 조치에 따라 주남저수지를 포함한 도내 13곳이 출입통제 조치 대상이 됐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탐방로와 인근 농로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현수막과 안내판을 통해 출입 통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주요 지점에 환경감시원을 배치해 철저한 현장 관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AI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현주 주남저수지과장은 "겨울철새 도래로 주남저수지가 활기를 띠는 시기에 출입 통제 조치를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AI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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