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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막은 쿠팡맨'…부산 경찰-쿠팡 치안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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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피해 막은 쿠팡맨'…부산 경찰-쿠팡 치안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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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새벽배송하던 기사, 아파트 화재 신고
    주민 대피와 조기 진화에 도움
    이 계기로 사상서, 쿠팡 지역 범죄예방 협력 업무협약
    쿠팡 배송기사 위험상황 신고…경찰은 포상금 지급

    22일 부산 사상경찰서가 쿠팡 로지스틱스와의 치안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화재 피해를 막은 배송 기사 박진우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22일 부산 사상경찰서가 쿠팡 로지스틱스와의 치안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화재 피해를 막은 배송 기사 박진우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기사가 아파트 화재 피해를 막은 사건 이후 경찰과 쿠팡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쿠팡 로지스틱스와 지역사회 협력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쿠팡 배송 기사가 업무 중 범죄 의심 상황이나 치매노인·아동의 야간 배회, 안전사고 위험요인 등을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한다는 게 협약 내용의 핵심이다.
     
    경찰은 신고 포상급 지급과 감사장 발부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11월 23일 0시 40분쯤 사상구 주례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불이 난 것을 택배를 배송 중이던 박진우(50대·남)씨가 목격하고 신고해, 주민 대피와 조기 진화에 도움을 준 일을 계기로 추진됐다.
     
    사상경찰서는 쿠팡 배달 기사들이 24시간 동네를 돌며 물류를 배송하는 만큼, 지역 내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물류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전국 최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사상서는 화재 피해를 막은 박씨에게 신고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예방 활동으로 택배 기사들도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공동체가 협력해 함께 안전한 지역 치안 환경을 만들어가는 의미도 있다"며 "앞으로 부산 전체와 전국적으로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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