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설 연휴 '식중독주의보'…"귀경길 음식은 보냉가방에"

  • 0
  • 0
  • 폰트사이즈

보건/의료

    설 연휴 '식중독주의보'…"귀경길 음식은 보냉가방에"

    • 0
    • 폰트사이즈

    식약처장 "식재료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內에 완료"
    상온보관→냉장식품→육류→어패류 순으로 구매 권유
    냉동식품, 온수 해동後 오래 방치 시 식중독균 증식 가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식재료를 살피고 있다. 식약처 제공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식재료를 살피고 있다. 식약처 제공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등 식중독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 시 명절음식은 가급적 보냉가방 등에 보관해 달라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설 명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장보기 요령 및 음식 보관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식품안전정책국장·식중독예방과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오 처장은 주부 2명과 과일·육류 등의 식재료를 직접 살폈다. 오 처장은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식재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식품→육류→어패류 순으로 구매한 뒤,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에 넣어 운반해야 한다. 가공식품을 볼 때는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영양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QR코드 등 이(e)라벨이 담긴 식품은 제품의 푸드QR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제품 안전정보는 물론 건강·생활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식품표시·회수·알레르기 유발물질 △원재료·영양성분 △조리법 등이다.
     
    가정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엔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한다. 시간을 두고 쓰는 식품은 냉장실 안쪽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걀과 생고기는 가열조리 없이 생(生)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이 요구된다.
     
    특히 냉동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등에 해동해 물에 담근 상태로 오래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이와 함께 명절 음식 조리 시 달걀·생고기 등을 만지고 나서는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하기 전 반드시 손을 먼저 씻는다. 식중독균의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함이다.
     
    칼과 도마는 가능하면 채소용·육류용·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한다.
    하나의 도구만 쓸 경우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가열조리 시 고기완자 등의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힌다. 햄·소시지 등의 육류와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오 처장은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귀경길 등 이동 시 음식은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에 섭취해 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용한 '식중독 예방 팁(tip)' 등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