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청사 전경. 북구청 제공울산 북구가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목표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북구는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열고, 4개 분야 15개 세부과제가 담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노인복지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올해 노인복지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북구는 노인단체 지원과 효문화 실천을 위해 100세 이상 장수축하금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운영 지원, 노인의 날 기념 경로행사 지원, 효문화 장려 사업(초등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외출동행지원, 은둔형·우울형 노인 맞춤형 상담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북구는 46개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242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노후 경로당 개·보수, 시니어행복나눔센터, 노인복지관 운영,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노인복지 시행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