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교육(재능) 기부를 위해 올해 '학부모 나눔지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 나눔지기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8년째다.
학부모는 나눔지기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교육(재능) 기부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사고력과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학부모 나눔지기 활동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놀이교육, 독서지도, 창의보드게임 3개 분야, 각 40명씩 총 120명이다.
학부모는 기본교육(4시간)과 과정별 심화교육(20시간)을 포함해 총 22시간 이상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수요 조사 후 4월부터 11월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한다.
지난해 학부모 89명이 나눔지기 활동을 했다. 학교 108교, 지역아동센터 7곳에서 총 756시간에 걸쳐 재능기부를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독서교육 강화'를 추진하는데 학부모들의 재능기부가 질문 있는 독서지도, 창의적인 놀이와 보드게임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