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지난해 12월 대구 주택 가격 하락세가 계속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 대비 0.40% 하락했다.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공급물량 적체로 달성군과 달서구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전달(-0.30%)보다도 하락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0.07%로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섰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방 평균은 -0.14%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0.51%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0.3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