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1명이고, 근로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고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설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팀(054-779-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