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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시작"…정읍시, 축산물 위생 점검 강화

시 "부적합 제품 즉각 폐기 조치할 방침"

축산물 참고 사진. 정읍시 제공축산물 참고 사진.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집중 위생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중 위생 점검 대상은 축산물 제조와 유통, 판매 업소 대상으로 설 명절 맞이 축산물 소비가 많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다.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 사이 부적합 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주요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와 냉동축산물을 냉장축산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영업장의 위생 적합 여부, 보존·유통 기준 및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관련 법령 위반이 적발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각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철저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설 명절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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