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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장진영 남편 "결혼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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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장지 삼우제에서 결혼식 동영상 일부에 공개

    장진영

     

    고(故) 장진영의 결혼식 동영상이 6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 비공개 삼우제에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이날 삼우제에는 고인과 남편 김씨 그리고 소속사 식구 및 조선희 사진작가 등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달랬다.

    이 자리에서 고인의 남편 김씨가 미국에서 올린 결혼식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유가족에게 공개한 것. 고 장진영과 김씨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 동영상 공개는 고 장진영 아버지의 의사를 따른 것"으며 "앞으로 이 동영상이 외부에 공개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결혼 사진 속 장진영은 보통의 신부들처럼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BestNocut_R]

    한편 남편 김씨는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장)진영이의 병이 결코 나아지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가 아니면 면사포를 씌워 줄 수 없었다. 결혼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결혼을 전제로 사귄 것은 장씨가 처음이었다며 그녀를 ''''운명적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김씨는 또 결혼에 그치지 않고 혼인신고를 한 이유는 ''''단지 장씨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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