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포항지역건축사회 제공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 건축사회(박동철 회장)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와 향후 사업계획을 공유한데 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5년 한 해의 사업 방향은 물론, 지역의 경제와 건축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건축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건축사들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포항시와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포항지역 건축사회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건축 관련 협의 기관(부서)과의 협업체계 마련하는 한편, 프로세스 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건축 인·허가의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축사회와 협력해 제도 개선을 통해 규제완화를 추진,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동철 포항지역 건축사회장은 "포항시와 협력해 침체된 건축 경기를 회복시키고 지역 건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