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전경.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장선다.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시군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벌인다. 도 실·국장들은 명절 물가동향을 점검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 허용구간을 기존 6개소에서 4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알림시설,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보험, 화재공제,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도 실시했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살아난다. 이번 설 명절에는 따뜻한 인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도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