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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훈훈하게" 부산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

"모두가 훈훈하게" 부산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5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85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세대에는 1인당 5만원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경로당 2424곳에 한시적 특별운영비 2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시내 유관기관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세대에 5억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1만 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 모두 10억원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300세대에 5700만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지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설 명절 온전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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