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9일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과 군검찰로 이뤄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방첩사 본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방첩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고교 후배인 여인형 사령관을 주축으로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한 의혹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지난 6일 여 사령관을 직무정지 한데 이어 8일 1처장(정성우 육군 준장(진))과 수사단장(김대우 해군 준장)에 대해서도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