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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진입 계엄군에…국방차관 "실탄 지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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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진입 계엄군에…국방차관 "실탄 지급 없었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계엄사태 때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이 실탄 무장 상태는 아니었다는 국방부의 답변이 나왔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5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특전사령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실탄 지급은 없었다고 한다"고 답했다.
     
    국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48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18분까지 병력 수송용 헬기가 24차례 국회에 착륙해 계엄군 230여명을 경내에 진입시켰다. 이들은 특수전사령부 707부대 등 소속으로 전해졌다.
     
    계엄 해제 때까지 '6시간짜리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무장 등에 대해서는 몰랐다"면서 "병력의 국회 진입 사항에 대해서도 몰랐다"고 답했다.
     
    김 차관과 박 총장은 여야 의원들과의 질의 과정에서 국회 병력 투입과 철수가 장관 명령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계엄 선포의 건의자로 알려진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사직서를 냈고, 이날 오전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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