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30일 밤늦게 대만에 도착해 5일간의 대만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대만 연합보는 달라이 라마가 30일 밤늦게 대만에 도착한 뒤 예정됐던 내외신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곧바로 가오슝의 수해 현장으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BestNocut_R]
달라이 라마는 이번 대만 방문은 대만의 수재민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정치적인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의 대만판공실은 달라이 라마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성명에서 "민진당이 중국의 분열을 노리는 달라이 라마를 초청한 것은 재해민 위로 이외에 숨은 의도가 있는 것으로 우리는 이를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가 도착한 타이베이 공항에는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위가 있었으나, 달라이 라마는 이에 대해 언론자유가 있는 것이라며 자신은 분열과 독립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수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