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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조폭' 이어 미성년자까지…전북서 무더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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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 조폭' 이어 미성년자까지…전북서 무더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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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 야유회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서울경찰청 제공조폭 야유회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서울경찰청 제공
    폭력 조직원 중 이른바 'MZ 조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미성년자들이 폭력 조직에 가입하고 세력을 확장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북 지역 폭력조직원 30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

    A(10대)씨 등은 지난 4월 전주에서 활동하는 한 폭력 조직에 가입해 자신이 속한 폭력 조직을 과시, 일반인을 폭행하거나 공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도내 한 폭력조직 차원에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10대들을 영입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가입 인원 중 9명은 미성년자로 파악됐다.

    미성년 조직원들은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선배 조직원들의 재판을 참관하거나 수사 상황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으며 조직의 일을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규 조직원들은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들과 접견을 하며 조직의 결속을 다졌다.

    검찰은 이 밖에 자신의 여자친구와 시비가 붙은 시민을 때리거나 우연히 만난 학창 시절 선배를 폭행한 폭력조직원들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위협을 주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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