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가 30일 충북 청주시 서원대학교에서 '청년창업파크(SPARK)'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SPARK는 지역창업생태계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 서원대학교가 기획·후원하는 청년 창업프로젝트다.
청년창업공간을 지원하는 'SPARK'와 함께 창업공모전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창업공모전에는 △사회적기업가(5팀) △ESG 탄소제로(4팀) △대학생 창업동아리(10팀) 3개 분야 19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 대상을 수상한 복싱포호프(사회적기업가), SKK스포츠센터(ESG탄소제로), 엔에코(대학생창업동아리)는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6개 팀에는 충청북도인평원 지원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SK하이닉스 제공SKK스포츠센터는 2500㎏ 플라스틱을 수거해 제작한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충북청주프로축구단유스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엔에코는 해조류를 이용해 탄소저감 기능이 포함된 공기정화기 시제품 개발 등 제품화 단계를 성사시켰다.
공모전 대상과 우수 기업은 내년 4월 준공을 앞둔 청년창업공간 'SPARK' 입주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청년창업파크가 충북에서 유니콘기업을 넘어 데카콘기업이 탄생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