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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 "올해 창립 50주년, 사회 공헌 활동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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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 "올해 창립 50주년, 사회 공헌 활동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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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광주지방세무사회, 일본 시코쿠 세리사회 방문 세미나 개최
    지리적·문화적 차이 극복·상호 이해·양회 발전 도모 위해 1997년 처음 교류
    광주지방세무사회 1974년 창립, 광주·전남·전북지역 850여 명 세무사 활동
    취임 4대 공약, 세무사회관 정비‧단장, 인력 양성, 교육 실시 등 추진 성과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1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10월 8일(화)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광주지방세무사회 제공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광주지방세무사회 제공
    [다음은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어제와 오늘, 양일간 일본 시코쿠 세리사회 임원진의 광주지방세무사회 방문 행사가 있었는데요. 방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성후>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먼저 일본 시코쿠 세리사회 임원진의 광주 방문 행사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죠.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일본 시코쿠 세리사회 임원들이 광주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하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양국의 지리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 이해와 양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7년에 처음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몇 년간 행사가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제23차 교류 방문 행사가 재개된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코쿠 세리사회에서는 하마자키 유지 회장과 7명의 임원진이 방문하였고 광주지방세무사회 측에서는 임원진 16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진행자> 먼저, 일본 시코쿠 세리사회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죠.
     
    ◆김성후> 일본 시코쿠 세리사회는 1943년에 설립되어 지금껏 81년 동안 1817명의 세리사가 활동하고 있는 세무단체입니다.
     
    ◇진행자>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언제 창립되었고 몇 명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는지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974년에 창립되었고, 광주·전남·전북지역에서 850여 명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올해가 광주지방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인가요?
     
    ◆김성후> 네, 그렇습니다. 우리 세무사회는 6월 말 결산 회기입니다. 내년 6월에 50주년 행사를 의미 있게, 성대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진행자> 내년 50주년 행사가 기대됩니다. 이번 양회의 교류행사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김성후> 어제 양회에서 준비한 주제를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는 세미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어서 환영만찬 및 연회를 통하여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8일 오늘 오전에는 아시아 문화전당 및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관람투어를 실시하였습니다. 일본 방문객들은 아시아 문화전당 공연시설의 큰 규모에 대해서 또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5대 비엔날레로 평가받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감탄했습니다. 친절하게 직접 안내를 해주신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 사장님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진행자> 양회에서 준비하고 발표한 세미나 주제 및 내용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성후> 시코쿠 세리사회에서는 일본이 2023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지털 인보이스(전자세금계산서)제도」에 대해 발표하였고요. 광주지방세무사회에서는 「실질과세 원칙의 존재 여부와 존재 시에 그 적용 범위·제한 부분」에 대해서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였습니다.
     
    ◇진행자> 우리나라에서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제도 도입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김성후> 우리나라는 2010년에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진행자>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13년여 빨리 전자 발행제도가 시행되었군요?
     
    ◆김성후> 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신용카드 발행 정도 및 전자 세정 수준이 월등히 앞섭니다. 우리나라는 전자신고 비율이 95%를 상회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 세정 국가입니다.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 세정 달성에는 물론 정부의 선제적 노력도 있었겠습니다마는 세무사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일본과는 과거사 문제 등 국가 차원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국민들의 감정도 우호적이지만은 아닐 텐데요. 상호 교류하는데 문제는 없었나요?
     
    ◆김성후> 네, 과거사 문제는 당연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양국 국민들 모두가 그 문제에 집착하기보다는 상호교류, 우호 증진을 통해 국민들 여론이 올바로 정립되어 모든 문제가 점진적으로 또 건설적으로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진행자> 네, 회장님이 광주지방세무사회장에 취임한 지 벌써 15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 당시 저희 CBS매거진에 출연하셔서 추진 공약을 말씀하셨죠?
     
    ◆김성후> 네, 4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세무사회관을 정비 단장해서 회원들의 이용도 활용도를 높이겠다.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법정 보수 기준표 제정을 추진하겠다,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세무사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진행자> 네, 현재까지의 추진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김성후> 현재 세무사회관을 갤러리로 만들었습니다. 상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회원들의 이용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와 협업해서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인력수급 해결에 힘썼고요. 인력수급 문제는 지속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활동상황을 시·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세무사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네, 그렇군요. 요즘 세무사 자격취득을 위해 시험 경쟁률이 치열하던데요?
     
    ◆김성후> 네, 올해 세무사 시험 응시인원이 1만8842명입니다. 700여 명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26.9:1입니다. 작년보다 응시인원이 5074명 늘었는데요. 세무사가 인기 직업인가 봅니다.
     
    ◇진행자> 회장 임기가 내년 6월이신데요. 특별히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김성후> 내년 6월 13일에 광주지방세무사회 창립 50주년 행사를 치릅니다. 우리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게 하고 시·도민들에게 세무사의 역할과 활동상황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멋진 행사를 준비하겠습니다.
     
    ◇진행자> 회장님께서는 이 지역 남도문화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사장도 맡고 계십니다. 85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된 광주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가기도 쉽지 않으실 텐데 비영리 문화사업에까지 활동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김성후> 우리 국민 각자가 사회적 위상에 걸맞은 윤리관을 갖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로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사양하지 않고 맡게 되었습니다. 중·소상공인들, 기업인들,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때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더욱 앞장섰으면 합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세무사 회원 여러분들께 그리고 시·도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김성후>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 여러분! 광주지방세무사회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우리회 차원의 활동만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껏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 회원 여러분들 개개인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한다면 진정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세무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도민 여러분! 우리 세무사는 세금에 관련된 모든 문제, 여러분의 세금 고충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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