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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주고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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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반

    서울시, 우수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주고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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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이란 등 4개국 출신의 외국인 장학생 9명을 선발해, 7일 서울시청에서 첫 번째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시가 미래 산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출신의 이공계 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석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서울장학재단과 개발도상국의 국가장학기관 등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대학들과 함께 등록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9명의 장학생은 석사 과정 2년 동안 2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여기에는 등록금뿐만 아니라 생활비와 건강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한국어 교육, 법률 상담, 동문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정착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해외 이공계 우수인재 유치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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