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일보 제공울산제일일보 김정주 논설실장이 '단 소리 쓴 소리'라는 고정 칼럼에 실었던 칼럼들 가운데 115편을 고르고 골라 단행본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단 소리 쓴 소리, 세상 그리고 사람 이야기'.
부산 출신인 김정주 논설실장은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국제신문 기자로 언론인으로서 첫 발을 뗐다.
부산CBS를 거쳐 2009년부터 울산제일일보와 함께 했다.
전재영 코렐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김정주 선생의 글은 그의 고향음식인 돼지국밥과 맞닿아 있다"며 "매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시선은 젊은 시절 특종기사를 많이 쓴 기자출신 답다"고 말했다.
김영석 소설가는 "암각화 속 고래 한 마리가 문장과 문장 사이 진실과 호기심의 파고를 넘어 대양을 헤엄치고 있다"며 "등대와 같은 그의 어깨 위에 올라 그의 펜 끝에서 세상을 마주한다"라고 독후감을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8일 오후 6시 울산시의사당 1층에 있는 시민홀에서 열린다.
이노형 전 울산대 교수가 축시를 낭송하고 테너 김명재가 축가를 부른다. 진행은 김영석 소설가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