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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경대 뉴턴의 사과나무, 15년만에 사과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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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부경대 뉴턴의 사과나무, 15년만에 사과 주렁주렁

    • 2005-06-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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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턴이 만유인력 발견한 사과나무의 적통 자손, 사과 많이 열린 것은 90년 식재 이후 처음

    부경대가 보유한 뉴턴사과나무에 열린 사과를 학생들이 바라보며 신기해하고 있다.(부경대 제공/노컷뉴스)

     


    부산 부경대학교 용담캠퍼스 중앙도서관 앞뜰에 있는 뉴턴의 사과나무 두 그루에 최근 수십개의 사과가 열려 화제다.


    사과가 잘 열리지 않는 뉴턴의 사과나무에 이처럼 사과가 많이 열린 것은 식재 이후 처음으로,식재 13년 만인 2003년 여름 단 한 개의 사과를 맺었다가 태풍(매미)으로 낙과한 것이 유일하다.

    1990년 3월 26일 부경대에 식재된 이 사과나무는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사과나무의 적통 자손으로 국내에는 부경대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단 2곳 밖에 없는 귀한 나무다.

    이 나무는 1945년 해방 전까지 부경대(당시 부산공업공립학교)를 다녔던 일본인 학생들의 동문 모임인 용호회가 일본 아키다(秋田)현 과수시험장으로부터 분양받아 모교인 부경대에 기증한 것이다.

    CBS부산방송 강동수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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