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9일 시장 접견실에서 항만물류고 학부모 4명과 간담회를 갖고 항만물류고의 안정적 취업 활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7월 감동데이를 맞이해 항만물류고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9일 시장 접견실에서 항만물류고 학부모 4명과 간담회를 갖고 항만물류고의 안정적 취업 활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항만물류고 학생들이 고졸 지역인재 특별채용 전형 등을 통해 포스코 등 관내 대기업, 공사, 공공기관 등에 일정 비율 취업할 수 있는 활로를 구축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학부모들은 △기숙사 진입로 보수 △승강장 또는 그늘막 설치 △노후 체육관 누수 공사 △기업 임원 교장 선출을 위한 개방형 공모 교장제를 건의했다.
이에 정인화 시장은 "포스코의 포항제철고 특별채용에 대한 채용기준과 특전제공 여부를 파악, 분석하고 적절한 논리를 개발해 항만물류고 학생의 특별채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시설물 설치 및 교장 공모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광양 감동데이'를 열어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