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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등과 손잡고 교육과정 운영…자공고 45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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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카카오 등과 손잡고 교육과정 운영…자공고 45개교 선정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네이버·카카오 등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과 손잡고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45곳이 추가로 생긴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서 4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맺고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학교다.
     
    지난 1차 공모에서도 40개교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23개교는 지난 3월부터 자공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차 공모에서 선정된 경기 판교고등학교는 네이버·카카오 등 정보기술(IT) 분야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 데이터 과학과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10개 이상의 과목을 운영한다.
     
    경기 고색고등학교는 경기대와 협약을 맺고 '융합 과제 연구 및 데이터 분석 연구' 등의 과목을 개발하는 한편, 교사와 대학 강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모델을 운영한다.
     
    충북 괴산고등학교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괴산군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중원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보건-과학, 인문-사회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5개교는 올해 9월이나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조건부로 선정된 17개교는 향후 운영계획서를 보완해 '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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