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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쌍용차 파업 76일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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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TV] 쌍용차 파업 76일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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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사태 일지

    법정관리 신청과 정리해고, 그리고 노조의 공장 점거 파업 등으로 얼룩진쌍용자동차 사태는 엄청난 손실만 남긴 채 파산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조 파업선언이후 76일째 계속되고 있는 쌍용차 사태를 임미현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쌍용차 노조가 전면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것은 지난 5월 21일.

    노조는 파업선언과 함께 다음날 오후 평택공장 검거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쌍용차 사측은 4월8일 직원 2천646명을 구조조정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노조는 "정리해고는 곧 살인"이라며 강력히 저항하면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이후 사측은 5월31일 평택공장에 대한 직장 폐쇄를 단행한데 이어 6월8일에는 정리해고 대상자 976명을 해고하며 노조를 더욱 압박했다.

    특히 노사 갈등은 6월 26일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수정안을 노조가 거부한 뒤 사측 임직원들이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본격화됐다.

    노조원들은 인화물질이 보관된 도장공장으로 들어가 이른바 옥쇄파업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공장안에 투입되기도 하고 공장은 쇠파이프와 새총, 최루액과 전기충격기 등이 뒤엉키면서 그야말로 전쟁터로 변해갔다.

    지리한 대치 속에 노사정 중재가 시작되고 노사 양측이 42일만에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앉았지만 노사협상은 결국 무위로 끝났다.

    그 사이 피해는 엄청나게 불어나 지난달 말 현재 쌍용차의 생산차질 대수는 1만4천5백여대, 손실액은 3천1백여원에 달한다.

    경찰의 강제해산이 마무리될 경우 쌍용차는 일단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

    하지만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납품체계와 영업망이 붕괴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쌍용차가 예전의 생산수준을 회복하기 전에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쌍용차 협력업체 6백여곳으로 협동회 채권단은 5일중 법원에 쌍용차 조기 파산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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