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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그는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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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Nocut_R]감금 폭행설에 휩싸인 천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34)이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09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여름축제''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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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은 이날 공연 직전 소속사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황급히 입장해 무대를 누비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뒤, 다시 황급히 대기하던 차량에 올라 공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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