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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라면 먹고 갈래요?'…K-라면 수출 '훨훨'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한국의 라면 수출액이 월간 기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 859만 달러(약 1470억 원)로, 기존 월 최대 기록인 지난 2월의 9291만 달러를 넘어서며 월 최대 수출액을기록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무려 46.8% 증가하며 지난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한 첫 해인 2020년 수출액은 29.2% 증가했고 2021년 11.7%, 2022년 13.5%, 지난해  24.4% 등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4월에는 34.4% 늘어 성장 가속도를 더해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올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역대 라면 최대 수출액은 지난해의 9억 524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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