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GP 총기난사사건을 계기로 GP 경계근무를 전원 자원병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GP 근무에 투입되는 수색중대를 차출병력이 아닌 자원병 위주로 편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들에게는 안보 최전선에서 근무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해외파병 수당 같은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 이른바 ''자이툰식 해법''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24일 "자이툰부대의 경우 100% 지원자로 편성했기 때문에 사명의식이 높고 각종 사고발생률도 낮다"고 말했다.
육군은 물론 지금도 GP 근무를 지원자 위주로 하고 있지만 그 숫자는 소요 병력의 50% 정도에 불과한 상태이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현재 월 2만5천원 수준의 위험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등의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열악한 GP 시설 개선도 포함되며 국방부는 오는 2008년까 지 2차 개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서부전선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 시작해 25일부터는 동부전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하는 GP 근무자에 대한 복무기간 단축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복무기간 단축은 병역법을 개정해야 하는 쉽지않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GP 경계임무에는 숙련된 고참 병사들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복무기간을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맞지않다고 덧붙였다.
CBS정치부 홍제표기자 enter@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