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주 방문엔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과 박형룡, 김성태 위원장 등과 대구시당 상무위원과 원로자문위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올해 1월 대구와 광주 공통공약으로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대구의 2.28 민주운동 기념일에 두 지역이 서로 방문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공약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향후 광주와 대구 여야 정당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민주 운동 주역들의 넋을 위로한다면 더욱 뜻깊은 일정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내년에 함께 광주를 방문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와 산업화의 명과 암을 부인할 수 없고 이는 양당 정치인의 정쟁 수단이자 낡은 정치수사에 불과하다"며 "서로를 증오하는 정치는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