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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20곳 발표…광주전남 6개교 선정(종합)



광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20곳 발표…광주전남 6개교 선정(종합)

    단독 대학으로 광주에서는 전남대, 전남에서는 목포대 선정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는 지역 내 연합 대학으로 선정
    광주보건대·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 초광역 연합 선정
    교육부, 오는 8월 말 최종 10곳 지정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대상으로 5년 동안 1천억 원씩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예비 대학에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목포대, 광주보건대(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 초광역 연합)가 선정됐다.
     
    1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예비 20개 대학에 광주는 전남대, 전남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목포대가 선정됐다.
     
    광주보건대는 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와 연합을 맺고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정에는 총 109개교가 단독·연합으로 65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 각 3곳, 대전·충남·부산·전남 각 2곳, 대구·광주·강원·전북 각 1곳, 초광역 2곳이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비공개 합숙평가로 진행됐고 모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면심사를 진행하는 등 심층평가가 이뤄졌다.
     
    학계, 연구계와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연구재단 평가위원회는 혁신기획서의 혁신성과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전남대의 경우 광주-전남 초광역 메가 캠퍼스와 중국, 하노이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광주형 글로컬 연구재단 설립을 핵심 계획으로 제시했다.
     
    특히 전남대는 지난 2023년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별도 평가를 통해 이번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남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을 잘해서 실행계획서 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는 지역 내 사립 일반대와 전문대 간 연합으로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 집중이 갈수록 심화하고 초저출산 시대의 타격이 지역과 지역 대학으로 집중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으로 사립연합대학을 신설했다"면서 "지역대학과 지역이 더욱 밀착해 산업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국가가 균형 발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립대와 통합 MOU를 체결한 목포대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그린해양에너지 특성화를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특화 등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보건대는 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와 연합을 맺고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예비 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와 협업해 혁신기획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학에서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검토해 8월 말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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