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제공지난 1년간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중고차 모델은 무엇일까. 1위는 현대 아반떼였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여성 회원들이 조회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냈다고 3일 밝혔다.
1위는 현대 아반떼였고 2위는 기아 레이, 3위는 기아 모닝, 4위는 현대 그랜저, 5위는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순이었다.
같은 기간 남성 회원들의 조회 순위 1위는 현대 그랜저였다. 2위는 현대 쏘나타, 3위는 기아 카니발, 4위는 현대 아반떼, 5위는 제네시스 G80이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남성의 경우 패밀리카로 활용 가능한 중형 이상의 세단과 RV 차량을 중심으로 검색했다"며 "여성들은 차체가 작은 걸 선호해 상위권 3종이 소형 및 경차였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는 레이를, 4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는 아반떼가 1위를 유지했다. 아반떼 조회수는 20대 여성이 36.2%, 30대 여성이 29.2%였다. 레이는 30대 여성이 39.8%, 40대 여성이 31.8%였다.
상위 5종의 평균 판매 시세는 아반떼 1112만원, 레이 938만원, 모닝 586만원, 그랜저 1709만원, 스파크 533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