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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KB금융 주주환원율 38.6%



금융/증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KB금융 주주환원율 38.6%

    연합뉴스 연합뉴스 
    KB·우리·하나금융지주는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환원율을 모두 30%대로 끌어올렸다.
     
    KB금융은 지난해 기말 배당금으로 결정한 주당 1530원을 주총에서 승인해 연간 총배당금은 3060원으로 전년보다 110원 늘었다. 여기에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38.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1600원을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연간 배당금은 3400원이다. 1500억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주주환원율이 32.7%가 됐다.

    하나금융은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는데, 연내 3천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결산배당 640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1천원으로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주주환원율은 33.7%로 상승했다.

    주주환원율은 순이익에서 배당금과 자사주 취득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정부의 주가 부양책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신한금융은 오는 26일 주총을 연다. 결산배당 525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2100원이 될 예정이다. 자사주 1370억원 소각을 포함하면 신한금융의 주주환원율은 36%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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