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2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도 한낮에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 오늘보다도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겟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5도, 낮기온은 18도까지 예상되는데요, 남부지방은 내일도 20도 안팎의 봄날씨가 이어지겟고, 그만큼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차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날씨가 포근할수록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오늘도 공기질이 나쁜 편이어서 호흡기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 밤(18~24시)에 호남지방과 경남권에 확대되겠는데요, 예상강우량은 대부분 5mm 내외로 적겟습니다.
이어서 모레 17일에는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지역에 소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이점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위험이 높다는 점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