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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동욱·김영석 단수공천…현역 박성중·안병길·지성호 컷오프



국회/정당

    與 신동욱·김영석 단수공천…현역 박성중·안병길·지성호 컷오프

    서울 강서을 박민식, 영등포갑 김영주 우선추천
    국민추천제는 5일 오후 세부 사항 발표 예정

    지난 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지난 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서울 서초을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충남 아산갑에 단수추천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영등포갑에 우선추천됐다. 경기 포천·가평, 부산 서·동, 경북 안동·예천, 구미을 등 4곳은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경기 포천·가평에선 △권신일 전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5자 경선을, 부산 서·동에선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3자 경선을 벌인다. 경북 안동·예천에선 현역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양자 경선을, 구미을에선 △김영식 의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이 4자 경선을 치른다.

    현역인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과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 지성호 의원(비례대표, 서초을 출마)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과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가평)도 배제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서초을 공천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현역 의원께서 당을 위해 어려운 데 가셔서 하시겠다는 의사가 있어서 잘 정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직 저희 당이 어려운 지역이 있는데, 박성중 의원께 그곳에 출마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충남 아산갑에 단수추천된 김 전 장관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기존 사건과 관련된 판결문을 클린공천지원단에서 세부적으로, 사법적으로 검토했다"며 "공천해도 문제 없겠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과 TK 등 일부 지역구의 총선 후보자를 국민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취지의 '국민추천제'는 이날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위원장은 "국민추천제는 늦어도 이날 오후 발표해야 할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는 좀 더 토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제 토론을 많이 해서 큰 틀의 가닥은 잡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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