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국가철도공단 제공국가철도공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환일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이사장은 1991년 국토교통부의 전신인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 도로정책과장, 도시정책관,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거친 후 지난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으로 퇴직한 교통분야 정통관료 출신이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철도건설 고질적 지연 해소, 고비용 구조 개선, 저변 확대 등을 언급하며 "고객만족과 가치실현을 목표로 우리 공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역을 현장 점검한 이 이사장은 "GTX 사업 건설의 선두주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GTX-A는 GTX 첫 개통사업으로 국민과의 약속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GTX 시대'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