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정한일 ㈜동아금속 대표이사(오른쪽 여섯 번째)가 경북 칠곡군 소재 (주)동아금속 본사에서 '2023년 혁신리딩기업' 선정 현판식을 하고 있다. 신보 제공경북 칠곡군에 있는 ㈜동아금속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혁신리딩기업에 선정됐다.
'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11일 신보에 따르면 1998년 설립된 ㈜동아금속은 자동차 냉각수 호스 고정용 클램프, 전기차용 퀵커넥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용 부품 전문 제조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관련 지식재산권 41개와 품질인증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등 15개국에 수출할 뿐만 아니라 2024년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아금속은 2022년 매출액 639억 원(수출 117억 원), 2023년 9월까지 매출액 557억 원을 달성했다.
신보는 ㈜동아금속에 △보증지원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 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금속 정한일 대표는 "신보 지원에 힘입어 향후 5년간 1억불 이상의 수출과 수입대체 효과를 바랄수 있게 됐다.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동아금속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