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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여성 과학자' 한국인 첫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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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4세 여성 과학자' 한국인 첫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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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미영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첫 한국인 단장. 기초과학연구원 제공차미영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첫 한국인 단장.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의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MPI)의 첫 한국인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차 CI는 독일 보훔 지역에 있는 막스 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에서 6월부터 단장직을 수행해 '인류를 위한 데이터 과학' 연구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막스 플랑크는 독일 전역과 해외에 85개 산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지금까지 노벨과학상 수상자만 31명을 배출한 연구소이다.

    연구소를 이끄는 300여 명의 단장 중 한국 국적 과학자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계로는 지난해 8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강사라 교수가 기후과학연구소 단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차 CI는 구글 스칼라 기준 피인용 수 2만 회가 넘는 데이터 과학 분야 전문가로, KAIST 전산학부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은 '토종'이다. 독일 자부르켄에 있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10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차 CI가 이끄는 IBS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루머를 앞선 팩트' 캠페인을 기획해 감염병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한 팩트 체크 결과를 151개국에 전파했다.

    최근에는 위성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북한을 비롯한 저개발국가 경제지도를 만들어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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