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대구와 대구컨벤션뷰로가 2026 국제 가상현실(IEEE VR) 컨퍼런스(이하 'IEEE VR')를 한국 최초로 대구에 유치했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IEEE VR은 1993년에 시작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자, 엔지니어, 예술가, 기업인들이 참가해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기술 교류를 한다.
세계 최고의 기업인 엔비디아, 유니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오는 3월 미국 올란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가상현실 분야 최고의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지역 ABB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국내외 석학, 청년 인재와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2년에 대구에서 개최한 시그래프 아시아와 버금가는 국제 컨퍼런스를 다시 유치하게 됐다. 대구가 ABB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