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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추락의 해부'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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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추락의 해부' 31일 개봉

    외화 '추락의 해부' 1차 포스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외화 '추락의 해부' 1차 포스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오는 31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산드라 역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전 세계 영화제 38개 부문 수상, 9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는 '추락의 해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물론 까이에 뒤 시네마, 버라이어티, 더 가디언 등 여러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주목받고 있다.
     
    영화를 접한 외신들은 "카메라 앞과 뒤에서 모두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영화"(AWFJ) "한 영화가 한 번에 여러 장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의 예시"(슬레이트) "쥐스틴 트리에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했다"(뉴욕타임즈) 등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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