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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초고령사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2명 이상



대구

    경북은 초고령사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2명 이상

    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북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명 중 2명 이상으로 나타났으며,10명 중 8명 가량은 자산이 1억5천만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28일 통계청과 협업해 개발한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262만373명 중 60만3321명으로 23%를 차지했는데, 2020년 21.1%, 2021년 22.1%에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성별 비율은 여성 34만3819명(57%)으로 남성 259,502명(43.0%)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독거노인은 15만2660명으로 노인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의 사망원인은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폐암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는 25만8547명이 28만7435호를 소유했으며, 자산가액은 1.5억원 이하가 8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노인인구 취업자는 30만5천명으로 고용률 50.4%이다. 노인 사업자등록 인원은 8만 238명이이며, 부동산업이 2만3731명으로 나타났다.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6만2602명이며, 기초연금 수급인구는 46만7408명이다. 노인복지시설은 9383개소로, 1천명당 복지시설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2년 15.6개로 감소 추세에 있다.
     
    노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8만583명이다. 만성질환은 치주질환과 고혈압, 관절염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암은 위암과 폐암, 대장암 순으로 진료 인원이 많았다.
     
    경북도의 노인등록통계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정책 수립을 위해 개발됐다.

    즉,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능력,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초고령사회는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가 경북의 노인의료 및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정책 등 지역 맞춤형 노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경상북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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