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공제주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공동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한 기부금 2300만원을 5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공사 3사와 지역은행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제주가치상생대출' 지원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푸드뱅크 이용자 349가구에 겨울철 난방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지역 공기업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을 발굴해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3개 공사와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1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금리에서 3%를 감면 지원하는 '제주가치상생대출'을 100억원 규모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