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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원전 삼중수소 감시 강화…매설배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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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원안위 "월성원전 삼중수소 감시 강화…매설배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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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농도 관련 민간조사 공개
    1호기 주변 관측 주기 2주 1회에서 매주 1회 등 단축
    매설배관 교체 후 관리 프로그램 개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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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일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가 공개한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최종 조사 결과'와 관련해 향후 검사 주기 단축 등 개선안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간 조사단의 조사 기간 중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민간조사단의 권고에 대해서는 후속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원안위는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의 누수를 막는 차수막과 차수구조물은 보수 오류와 손상이 확인되어 복구공사를 오는 2024년 3월까지 진행한다. 또 공사 현장에서 수집되는 물은 방사능 분석 결과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
     
    SFB 누수의 원천 차단을 위해 오는 2025년 7월까지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저장시설(맥스터)로 조기운반하고 냉각수를 제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높은 삼중수소 농도의 고인 물이 확인된 3호기 터빈갤러리(지하수 집수시설)에 삼중수소 함유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상부지역의 부압을 강화하고 유입구를 밀봉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 또한 이행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지 내 지하수 관측정의 높은 삼중수소 농도와 1호기 터빈갤러리의 감마핵종 유입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1호기 폐수지저장탱크(SRT)의 누설을 방지하기 위해 SRT 본체와 집수조를 보수하도록 했다.
     
    조사기간 중 진행된 누설시험을 통해 1・2호기의 모든 SRT는 외부 누설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집수조 누설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스틸 라이너를 설치하도록 해 지난 8월 시공 완료를 확인했다.
     
    원안위는 부지 내・외부 지하수의 방사능분석 주기를 단축해 누설 발생 시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월성 1호기 주변 17개 관측 시기를 2주 1회에서 주1회 또는 매일로 단축한다. 또 부지 외부 지하수 채취지점 3개소 또한 월 1회, 분기 1회에서 월 2회 채취로 더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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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올해 말까지 SFB 누설 감시를 위한 지하수 관측정 7개소를 추가 설치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지 내 삼중수소 누설을 방지하기 위해 매설배관을 교체하도록 했고, 매설배관 관리 프로그램을 개선해 장기 운영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앞서 이날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은 "월성원전 부지 외부로의 유의미한 삼중수소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 지역주민·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안소통협의회는 이날 월성원전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전에 해당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월성원전 부지 내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원인 등에 대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조사를 시작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원안위는 민간조사단의 권고를 반영한 안전성 강화 및 후속 보완조사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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