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제공편의점 업계가 연말을 맞아 집에서 모임과 파티를 여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홈파티족'을 잡기 위한 주류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GS25는 와인과 위스키, 보드카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52종을 선정해 12월 한달 간 가격을 인하하고, 한정판 기획 세트를 출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GS25 매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11월보다 4.2배 많이 팔렸고, 스파클링 와인은 매년 12월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샴페인도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월평균 매출이 3.3배 급증했다.
GS25는 이러한 트렌드에 기반해 다음달 1일부터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인 '떼땅져'의 상위 라인 '떼땅져 프렐류드',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파이퍼하이직',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 만찬주로 알려진 '뽀므리 브뤼' 등 9종의 샴페인을 행사가로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병으로 유명한 '모젤 크리스마스' 2종과 벨리곰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벨리곰 모스카토' 등 차별화 상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몽골 APU사로부터 몽골의 국민 주류로 불리는 보드카 '에덴'을 국내 최초로 한정 물량을 수입해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제공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샴페인 기획전을 진행했던 세븐일레븐도 프리미엄 샴페인 19종과 인기 와인 30종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특히, 샴페인의 정석으로 불리는 파이퍼하이직 시리즈 중 최상위 등급인 '파이퍼하이직 레어13'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파이퍼하이직 빈티지14'도 함께 준비했다.
파이퍼하이직 레어 13은 포도 품질이 최상인 해에만 제작한다는 일념으로 1976년부터 단 13개 빈티지만 출시된 샴페인이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다양한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을 포함해 '몰리두커 더복서', '루이마티니 까버네' 등 인기 데일리 와인 30종이 할인 행사 대상이다.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케이크를 주문하고 있다. 이마트24 제공이마트24도 연말 모임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와인과 케이크, 디저트, 밀키트 등을 할인한다.
품절 사태를 빚었던 '라 크라사드', 가성비를 자랑하는 '로쉐마제 까베네소비뇽'은 1만 원 이하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파티용 와인인 '쌩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미뇽블랑 버블스' 등도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조선호텔 케이크 2종과 베키아에누보 케이크 2종, 디저트인 슈톨렌, 브라우니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 예약 제품은 다음달 23일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밀키트 4종은 반값에 판매하며, '간편홈파티세트' 등 홈파티용 밀키트 2종은 주문을 받아 원하는 날짜에 무료로 배송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