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100분에 달하는 해전을 본편에 담아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전투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1592년부터 긴 전쟁을 이어 가던 조선과 왜는 1598년 노량해전을 마지막으로 임진왜란의 끝을 맺는다.
특히 노량해전은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큰 해전으로 꼽힌다. 당시 조선-왜-명 삼국이 모두 모인 전투이기에 그 규모감을 영화에 담는 것에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이 여름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전투였다면 '노량'은 이순신의 3대 전투 중 유일한 겨울 해전이기도 하다.
28일 공개된 '노량' 전투 스틸에서는 치열한 전장의 한가운데 목숨을 던지는 수많은 병사들과 담대한 장수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노량' 측은 "스틸로는 모두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펙터클함을 선보일 영화 속 전투 신들은 김한민 감독의 깊은 고민과 구상 끝에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명량'과 '한산'을 통해 쌓아 올린 전투 촬영에 대한 노하우들이 '노량'에서 꽃을 피워 관객들에게 거대한 영화적 쾌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노량'은 다음달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