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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6곳 빌려 성매매 알선…공무원 3명 딱 걸렸다



광주

    원룸 6곳 빌려 성매매 알선…공무원 3명 딱 걸렸다

    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원룸에서 성매매를 하거나 알선한 혐의로 광주시 공무원 3명이 포함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업주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소 운영에 참여하거나 성매수를 한 광주시청 공무원 3명 등 2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30대 업주와 운영진 3명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광주 다세대 주택 원룸 6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억 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주시청 공무원 3명을 포함한 16명은 이들을 통해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에 휴대전화 번호를 게재해 성매수 남성들로부터 예약을 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매수 남성들 중에는 광주시청 소속 공무원 3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앞서 광주시청은 이들은 직위 해제됐다.

    경찰은 지난 9월 매수 남성 지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운영진과 성매수 남성들, 업소 종사 여성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성매매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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