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사 전경. 고창군 제공고창군이 올해보다 5.43% 418억 원이 늘어난 8115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399억 원(5.28%) 증가한 7946억 원, 특별회계는 19억 원(12.5%) 증가한 169억 원이다.
고창군은 또 내년도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올해보다 260억 원(8.8%)이 증가한 3214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2024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투자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5대 전략사업예산과 활력 넘치는 읍면소재지로 탈바꿈 농촌생활권 정비 △청년층 고소득 선도모델 육성, 청년 지원 △미래 100년을 이끌 고창형 교육, 재해로부터 안전한 피해제로(Zero) 재난대응 △고루 잘 사는 농어촌 농림해양수산 △아름다운 동행, 맞춤형 복지예산 △세계유산 관광도시 자리매김 등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적 경기침체로 자치단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략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생활에 직결되는 현안사업은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또 "내년은 고창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