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이 맹동면 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음성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되고 있는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료와 헬스케어, 첨단소방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음성군은 앞으로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최종 결과물을 토대로 '국립소방병원의 기능강화', '헬스케어 산업의 육성 및 문화 확산', '첨단소방 기능강화', '첨단소방 산업의 육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되는 신규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부 공모 등의 방법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국립소방병원을 어렵게 유치한 만큼 의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지역에 맞는 헬스케어, 첨단소방분야 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된다.
소방청과 서울대병원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현재 개원준비단이 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