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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맘 녹일까…MB, 50만명에 음성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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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공무원 맘 녹일까…MB, 50만명에 음성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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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질책 아닌 노고 치하

    ''안성용 기자의 포인트 뉴스''는 오늘의 주요뉴스 핵심을 ''족집게''처럼 집어 준다. [편집자주]

     

    50만 공무원들은 1일 ''안녕하십니까?, 저 대통령입니다''로 시작되는 음성 메시지가 들어와도 놀랄 필요가 없겠다.

    실제로 이 대통령이 보내는 것이고 메시지 내용도 질책이 아니라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이니까 편하게 들으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무원 50만명 전체에게 휴대폰으로 음성 메시지를 보낸다. 내용은 이렇다.

    안녕하십니까? 저 대통령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서민생활은 아직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후반기에는 행정의 중심을 서민생활 향상에 두고 조금만 더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비록 지금 어렵지만은 이 고비만 잘 넘기고 보면 우리 모두에게 큰 보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명박 정부들어 공무원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대표적인 게 인수위 시절부터 상당기간 지속됐던 ''노 홀리데이''. 이로 인해 고위 공무원들은 쉴 날이 없었고 하위 공무원도 덩달아 불안했던 게 사실이다.

    이날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음성 메시지를 받아든 50만 공무원들의 불만이 눈 녹듯 사그라들지 아니면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 계기가 될 지는 두고 볼 일이다.[BestNocut_R]

    이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설날 직전 한 차례 선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떡볶이고 대표되는 중도정치 민생행보와 맞물려 또 다른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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