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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위 막판까지 모른다' KBO, 순위 전쟁 속 5년 만에 800만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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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위 막판까지 모른다' KBO, 순위 전쟁 속 5년 만에 800만 관중

    올해 프로야구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올해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한 LG 홈 경기 모습. 연합뉴스올해 프로야구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올해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한 LG 홈 경기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15일 3경기에서 5만1451명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LG가 29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받은 두산과 잠실 경기에는 2만3750석이 매진됐다.

    전날까지 798만4592명을 기록한 KBO 리그는 올해 누적 관중 803만6043명을 기록이 됐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800만 관중 돌파다. 1982년 리그 출범 뒤 800만 관중은 2016~2018년까지 4번째다.

    LG가 가장 많은 120만2637명(평균 1만6703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관중 1위까지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도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5 대 2로 누르고 기분 좋게 KBO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두산은 이날 패하면서 전날 공동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올 시즌 흥행 2위는 '디펜딩 챔피언' SSG로 104만7204명(평균 1만4545명)이다. SSG는 이날 경기가 없었으나 전날까지 함께 공동 3위였던 팀들의 승패로 순위가 달라졌다. NC가 이날 삼성을 5 대 3으로 누르고 단독 3위로 올라섰고, 두산이 5위로 내려앉으면서 SSG가 4위가 됐다.

    이들의 순위는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NC는 이미 가을 야구가 좌절된 KIA와 16, 17일 광주 원정 2연전을 치르고, SSG와 두산은 잠실과 인천에서 혈전을 펼친다. NC도 안방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KIA와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때문에 남은 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807만3742명을 모은 2018년을 넘어 역대 3위 관중 기록이 쓰여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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